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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클럽 '음악의 힘 - 경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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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십만원 회비를 내고, 독후감을 미리 제출해야 출석가능한 괴팍한(!) 모임이라 합니다. 그것도 진지한 음악책을 과연 누가 읽으려 들까 반신반의하는 가운데, 악기보단 책상 앞에 앉는 시간이 부쩍 길어지고 있네요.. *** 무슨 클럽인가요: 생각하는 귀로 고전음악을 듣는다면 감상의 깊이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 클럽은 ‘음악은 사고와 감정을 어떻게 전달하는가.’, ‘음악은 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가.’란 질문을 통찰하려 합니다. 오선지 이면에 새겨진 역사적 맥락과 음악이 사회와 맺는 다층다양한 연관성에 대해 함께 독서하며 ‘귀의 지적 능력’을 일깨우려 합니다.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나요: 악보를 읽을 줄 몰라도 됩니다. 진지한 음악에 대해 지적 호기심을 느끼는 분, 시간의 풍화와 대중의 호불호를 극복한 고전음악이 왜 고전으로 인정받는지 궁금했던 분, 음악을 통해 인생과 사회를 통찰하기를 원하는 분께 열려있습니다. 매 회 15분 강의로 도입하며 이해를 돕겠습니다. *함께 읽을 책들은 아래 링크에서 상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trevari.co.kr/club_groups/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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